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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첫번째 주일,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며, 맥추절 또는 맥추감사주일의 정확한 성서적 의의와 절기에 대해 정리를 해봅니다. 

     

    교회 절기에 따라 기계적으로 찬양하고 예배드리기 보다는, 우리가 기리는 주일의 의미를 가슴으로 이해하고 보다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맥추감사주일 예배를 위한 대표기도문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교회의 맥추감사주일

    한국교회의 농경문화와 감사의 전통

     

    7월 첫째 주일은 한 해의 전반기가 끝나고 후반기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한국교회에서는 이를 맥추감사주일로 지킵니다. 이 시기에는 한 해 동안의 보리 수확을 마무리하고, 후반기에는 쌀 수확을 시작하게 됩니다.

     

    맥추감사절은 말 그대로 "보리를 수확하는 날"로, 지난 반년 동안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 남은 반년 동안도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기원하는 절기입니다.

     

    맥추감사절은 한국교회의 농경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화와 함께 농경문화가 점차 사라지면서, 맥추감사절의 의미도 퇴색되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맥추절의 성경적 배경

     

    맥추절은 구약의 3대 절기 중 하나로, 오순절 또는 칠칠절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절기는 성경에서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며, 이는 절기에 대한 혼동을 피하기 위해 명칭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 오순절
      오순절은 유월절 다음 날부터 시작하여 50일째 되는 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후 시내산에서 하나님께 율법을 받은 날로, 기독교에서는 성령이 강림한 날로 기념합니다.
    • 칠칠절
      유월절 다음 날부터 49일 동안 매일 날짜를 세어 50일째 되는 날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이 기간 동안 유대인들은 출애굽에서 시내산에 이르기까지의 하나님의 구원 사건을 되새깁니다.
    • 맥추절
      맥추절은 오순절과 같은 날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서 보리 수확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룻기에 나오는 룻과 보아스의 이야기도 이 시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맥추감사주일의 의미

    한국교회에서는 오순절을 성령강림절로, 맥추절을 7월 첫째 주일로 구별하여 지킵니다. 특히 "감사"라는 의미를 강조하여 맥추감사절로 지키며, 가을의 추수감사절과 함께 감사의 절기로 삼고 있습니다. 맥추감사절은 보리 수확과, 추수감사절은 쌀 수확과 관련이 있습니다.

     

    맥추감사절의 중심은 "감사"입니다. 현대화된 도시문화 속에서 농경문화의 전통이 사라져 가고 있지만, 우리의 삶을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감사의 마음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맥추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신명기 16:10-11)

    맥추감사절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풍요로운 후반기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맥추감사주일 말씀과 찬양

    맥추감사주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말씀과 찬양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성경 구절은 클릭하시면, 인터넷 성경으로 연결되어 바로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맥추감사주일 성경말씀

     

     

     

     

     

     

     

     

     

    맥추감사주일 찬양

    맥추감사주일에 어울리는 찬송가 세 곡을 추천드립니다

    • 찬송가 587장 - "감사하는 성도여"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표현하며, 맥추감사주일의 의미와 잘 맞아떨어집니다.
    • 찬송가 589장 - "넓은 들에 익은 곡식"
      추수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맥추감사주일의 주제와 매우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 찬송가 588장 - "오 곤한 사람 일어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축복과 은혜를 찬양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맥추감사주일에 적합한 찬송가입니다.

    찬송가를 미리 들어 볼 수 있는 링크도 공유드립니다. 클릭하여 참조하시면, 추천해드린 찬송가를 미리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참조 바랍니다.

     

     

     

     

     

    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문 - 2024년 7월 첫째주일

    샬롬,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이번 주일예배를 위한 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문을 올려드립니다. 벌써 한 해의 절반을 지나는 시점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와 축복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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